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맛집
∴주차정보 - 인하대 후문 노상 공영주차장 이용
아빠는 낚시를 가시고 엄마랑 둘이 뭐먹을까 하고 온 동네를 다 뒤져봐도 이 동네는 먹을 곳이 없어 에잇 하면서 또 고수 찜닭을 먹으러 가는 길이였다. 걸어가는 그 길목에 위치한 '미식당'
파스타 5900원인가? 이렇게 네온사인으로 적혀있길래 홀리듯 들어갔었다.
안에 사람이 많이 있던 것도 한몫했다.
인스타그램 : @misikdang21
처음가보는 곳이기도 하고 저녁에 닭 먹을 꺼라 들어간 파스타집.
후문에서 파스타는 까사올리브에서 먹은 게 다였던 것 같은데 소개팅의 성지 까사올리브.
이번에는 블로그에 올리려고 사진도 잘 찍어왔다.
메뉴는 생각보다 많았다. 저녁에는 술집도 운영하는 것 같았다.
파스타류 뿐만 아니라 저녁에는 수제비도 팔았다.
엄마는 봉골레 덕후라 봉골레를 시켰고 차돌박이 짬뽕 파스타를 먹을까 하다가 역시 밥 덕후는 밥을 시켜야지 하고 '김치 베이컨 필라프'를 주문했다.
가성비 맛집 같았다. 가성비는 나쁘지 않았다.
엄마 평은 봉골레는 조금 싱겁다고 하셨고 김치 베이컨 필라프는 무난했다.
봉골레가 6,900원이었으니 정말 저렴하긴 하다. 대학가라 저렴하게 내놓은 것 같았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피클덕후인데 피클이 수제피클이 아닌 피자집 피클이었다.
그래도 많이 리필해서 먹었다. 피클 너를 좋아행.
김치 베이컨 필라프는 짜지도 싱겁지도 않았고 김치볶음밥에 가까웠지만 계란도 올려주시고 마요네즈와 치즈도 뿌려주시고. 목살 필라프를 먹으려다가 안 매울 것 같아서 시켰는데 쏘쏘.
오픈 키친이라 주방은 깔끔한 것 같았다. 생각보다 좌석이 조금 가깝다고 느꼈다.
따로 도전해볼 만한 음식은 없었던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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